노홍철이 과거 실수담으로 웃음을 줬다.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에서는 라디오 DJ 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9월 11일 무한도전 멤버들은 MBC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 스페셜 DJ로 변신해 큰 화제가 되었던 바 있다. 각자 가장 잘 어울리는 시간대의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
가장 활력 넘치는 멤버 노홍철은 박경림이 진행하고 있는 ‘두시의 데이트’를 맡게 됐다. 노홍철의 등장에 박경림과 프로그램 PD가 반갑게 맞았다. 노홍철은 두 번의 DJ의 경력이 있으나 모두 중도하차라는 굴욕이 있었다.
당시의 실수담이 공개되기도 했다. “국장님이 경위서를 쓰게 했다며?” 라는 박경림의 말에 노홍철은 생방송 진행 도중 화장실을 갔다가 돌아오지 못했던 실수담으로 큰 웃음을 줬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했던 노홍철은 기진맥진해 단 음식을 많이 먹게 됐고 그로 인해 변비를 얻었다는 것.
노래가 나가는 동안 화장실에 갔던 노홍철은 시간 내에 돌아오지 못했고 결국 막내 작가가 그 동안 대신 진행에 나섰던 바 있다. 당시 막내 작가는 깊은 한숨을 쉬며 “노홍철 씨가 화장실 사정으로 자리를 비웠다” 라고 진행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41주년을 맞은 ‘두시의 데이트’로 DJ에 재도전하게 된 만큼 노홍철의 활약이 기대를 모았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생방송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