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석 LG수석코치 복귀 , 마이크 대신 지휘봉 잡아...LG 4위 경쟁의 든든한 지원군

입력 2014-09-13 20:54


차명석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이 친정팀 LG 트윈스 코치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화제다.

차명석 해설위원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의 경기 중계를 끝으로 LG코치 복귀를 위해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차 위원의 보직은 현재 공석인 수석코치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내부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적인 확정 단계만 남겨둔 상태다. 차 코치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팀에 합류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막 카드를 맞추기 위해 마이크 대신 지휘봉을 잡는다.

차 위원은 지난해 김기태 전 LG 감독을 보좌해 LG의 11년 만의 가을야구를 이끌었으며 특히 투수코치를 맡으며 팀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전체 1위로 마운드를 단단하게 다졌다.

LG는 차 위원의 현장 복귀로 치열한 4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아시안게임 이후 잔여 10경기서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차명석 코치 복귀, LG 화이팅", "차명석 코치 복귀, 과연", "차명석 코치 복귀, 기대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