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팬 "손흥민은 리틀 호날두"…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첫 골 작렬

입력 2014-09-13 14:38
수정 2014-09-13 14:57
▲독일 축구팬들 "손흥민은 리틀 호날두" 극찬 (사진=YTN)

독일 축구팬들 극찬 릴레이

"마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골 장면을 보는 듯 하다"

"손흥민은 리틀 호날두, 정교한 볼트래핑과 호쾌한 슈팅 압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정규리그 1호골을 터뜨렸다.

레버쿠젠은 13일(한국시각) 독일 바이 아레나서 열린 '2014-2015 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해 2대 2로 맞선 28분 역전골을 작렬했다.

페널티박스 선상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180도 돌아 통렬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치 호날두의 골 패턴을 보는 듯 하다. 손흥민도 호날두처럼 빠른 터치와 발목 힘을 활용햔 미사일 슈팅으로 슈퍼골을 작렬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1호골이자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하면 시즌 4호골. 그러나 레버쿠젠은 후반 40분 동점골을 내줘 손흥민 역전골이 빛바랬다.

‘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첫 골’ 소식을 접한 독일 현지 축구팬들은 SNS를 통해 "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첫 골' 한국에서 온 보배다. 아시아의 호날두라는 별명이 어울린다” “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첫 골’ 월드컵 이후 한단계 더 성장했다. 레버쿠젠을 위해 달려라 한국의 호날두~” “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첫 골’대단하다. 미스터 손, 차붐의 신화를 이어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