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18일 분양

입력 2014-09-12 15:59
롯데건설이 18일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에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를 분양한다.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5천100세대 계획 복합도시 내 첫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38층, 3개 동으로, 전용면적 84㎡아파트 260가구와 전용면적 22~26㎡인 주거소형오피스텔 403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지어진다.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지만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판상형으로 설계돼 3면 개방형 발코니가 가능해 실사용 면적이 일반아파트보다 훨씬 높으며, 전체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주변지역에 높은 건물이 없는데다 38층 랜드마크 건물로 지어지는 만큼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오산천과 뒤에는 야산으로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친환경적인 주변 입지도 장점이다.

주변에 어린이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용인민속촌, 구갈공원, 강남공원 등이 있으며, 수원 CC와 남부 CC 등이 주변에 있어 골프장 등 친환경 조망이 가능하다.

서울 왕십리까지 연결되는 분당선과 용인 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 5번 출구가 단지에 붙어 있는 더블 초역세권이다.

기흥-정자-강남으로 이어지는 전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역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으며, 서울 삼성동에서 구성을 거쳐 동탄까지 이어지는 GTX가 개통되면 강남까지 10분대면 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피스텔에는 실외기·보일러실 공간을 제거해 인근에 있는 유사 오피스텔보다 실사용면적이 넓다.

22~24㎡ 소형으로 신혼부부나 전문직 종사자, 또는 향후 개발가치에 투자하려는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했다.

특히 시행사측은 단국대와 경기대, 아주대, 명지대, 용인대, 경희대 등이 통학권인 만큼 오피스텔의 수익성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는 3.3㎡당 1150만원~1200만원 대이며 오피스텔은 3.3㎡당 850만원대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18일 분당선 죽전역 신세계백화점 앞에 위치하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동시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