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 '전환'‥2,040선 회복

입력 2014-09-12 16:03
코스피가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낙폭과대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가 나오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70포인트(0.38%) 오른 2,041.8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이 670억원 '사자'에 나서며 3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억원, 700억원 가량 매도우위를 보였습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330계약 매수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물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1,200억원 매도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는데, 현대차, 한국전력, 기아차, SK텔레콤 등이 2~3%대 강세를, SK하이닉스, 포스코, 네이버 등 여타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은행, 철강금속 업종의 선전이 도드라졌으며, 이에 반해 운수창고, 기계업종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고점 인식에 따른 부담감이 일면서 3.05포인트(0.53%) 하락한 570.6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39.29포인트(0.25%) 오른 1만5,948.29로 장을 마감했으며, 오후 3싣20분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9.60포인트(0.42%) 오른 2,321.28을 기록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80원(0.08%) 떨어진 1,035.3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