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이 이탈리아에서 설렘을 느꼈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망고식스에서 MBC every1 ‘로맨스의 일주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여정, 한고은, 김예림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로맨스의 일주일’은 일주일이라는 정해진 기한 내에 낯선 곳, 낯선 남자와의 로매틱한 데이트를 펼칠 수 있는 리얼 로맨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처음으로 이탈리아에 가게 된 조여정은 일주일간의 로맨스에 대해 “일주일이라는 기간 동안 이상형에 대한 생각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이탈리아에 다녀오니까 그냥 한 여름 밤의 꿈같았다. 2014년 여름이 특별했던 거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더불어 “이탈리아에서 그 남자를 만나지 않았다면 설렘, 아련함이 없었을 거 같다. 한국에서 바쁘다 보니 매일 보는 걸 원하지 않는데, 그 분이 멀리 있어서 더 아련했던 거 같다”며 이탈리아에서 만난 남자에게 설렘을 느끼고, 한국에 돌아오니 그 순간이 더욱 소중했다고 밝혔다.
정작 단 한 번도 공개 연애를 한 적 없는 철저한 사생활 관리의 소유자 조여정과 개방적이고 솔직한 한고은은 ‘로맨스의 일주일’을 통해 배우가 아닌 사랑 앞에서 한 없이 고민하는 리얼 로맨스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한편 조여정, 한고은에게 꿈처럼 달콤한 7일간의 러브 스토리를 선사할 ‘로맨스의 일주일’은 오늘 밤 6시, 9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