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교통사고, 노나곤 파티 후 '포르쉐 911' 전복사고.."생명엔 지장없어"

입력 2014-09-12 13:59


빅뱅 승리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사고의 배경에 대해 상당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변북로 일산 부근에서 승리가 몰던 포르셰 차량과 벤츠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충돌 후 승리의 승용차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리와 벤츠 차량에 탑승했던 운전자 및 3명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리 홀로 차량에 탑승했고 음주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승리는 사고가 있기 전날인 11일 오후 소속 그룹 빅뱅 멤버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클럽 옥타곤에서 있었던 패션 브랜드 '노나곤' 론칭 파티에 참석 후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승리가 타고 있던 '포르쉐 911'은 1억2000만원에서 상위 모델에 따라 2억 원 이상 호가하는 프리미엄 스포츠카다.

'포르쉐 911'은 국내에서 세 종류의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포르쉐 911'은 1억2040만원, '포르쉐 911 터보'는 2억1750만원, '포르쉐 911 터보S'는 2억5900만원이다.

한편 경찰은 승리가 과속으로 차를 몰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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