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포르쉐 교통사고, 노나곤 파티 후 귀가 중 사고 경찰 "과속운전 가능성 있다"

입력 2014-09-12 11:54


빅뱅 멤버 승리가 포르쉐를 운전하던 중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면서 팬들이 관심이 집중됐다.

12일 오전 3시 36분경 그룹 빅뱅의 승리가 몰던 포르셰 승용차가 서울 강변북로 반포대교에서 일산 방향으로 달리던 중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가 몰던 포르쉐는 4차선 도로의 3차로에서 달리던 중 벤츠를 들이받고 왼쪽 가드레일에 부딪혀 반쯤 뒤집힌 채 멈춰섰다. 벤츠 탑승자 2명은 가벼운 부상으로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리 역시 "심하게 다치지 않았다"며 병원 이송 도중 바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승리의 음주 여부를 확인한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리가 과속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승리는 사고가 나기 전날인 11일 저녁 빅뱅 멤버들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와 제일모직이 함께 만든 패션 브랜드 '노나곤'의 런칭 파티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다행히 큰 외상은 입지 않았다. 그러나 소속가수 보호를 위해 병원에 입원하고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리의 교통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승리 포르쉐 교통사고 노나곤, 파티 후 귀가길?", "승리 포르쉐 교통사고 노나곤, 저 비싼차가 뒤집어졌네", "승리 포르쉐 교통사고 노나곤, 음주는 아니라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