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담배회사 '담배소송' 오늘 첫 공판

입력 2014-09-12 11:15
국민건강보험공단이 KT&G와 필립모리스코리아, BAT코리아 등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첫 재판이 오늘(1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1차 공판은 담배의 유해성과 담배회사의 위법성 등에 대한 건보공단과 담배회사 측의 변론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건보공단은 4월 14일 흡연으로 인한 질병때문에 공단이 추가 부담한 진료비를 물어내라며 공공기관 최초로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537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