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승용차 전복 사고 '다행히 외상 없어… 음주 NO'

입력 2014-09-12 12:40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이승현·24)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12일 오전 3시 30분경 서울 강변북로 일산 부근에서 승리가 몰던 포르셰 차량과 벤츠 차량이 충돌했다. 사고 후 승리의 승용차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리와 벤츠 차량에 탑승했던 운전자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승리는 홀로 차량에 탑승했으며 음주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승리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날이 11일 빅뱅 멤버들과 함께 서울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클럽 옥타곤에서 개최된 YG엔터테인먼트와 삼성 제일모직이 공동설립한 패션브랜드 '노나곤'의 런칭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외상은 없다. 병원에 입원해 건강상태를 세부적으로 체크할 예정이다. 음주운전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승리, 큰 사고가 아니라 다행이다" "승리, 요즘 교통사고 가슴이 철렁" "승리, 새벽까지 파티했는데 술 안마신게 신기하네" "승리, 많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1 뉴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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