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출발 증시 특급 2부 [마켓 진단]
출연 : 김정환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코스피, 추석 연휴 후 관망세 지속
전체적으로 보면 추석 연휴 이전에는 관망심리가 있었고, 추석 연휴 이후에는 글로벌 증시가 전체적으로 조정을 보였기 때문에이런 것들이 반영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지수가 8월 이후에 박스권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의 중형주와 코스닥 지수의 움직임을 보면 소형주 중심의 코스닥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 관련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중소형주, 코스닥 지수의 상대적인 강세 흐름이 앞으로도 좀 더 이어질 수 있다.
원자재 시장으로 본 글로벌 증시 방향성
선진시장도 괜찮고, 이머징 마켓도 괜찮다. 주요 이머징 증시 속에서 보면 브라질, 멕시코, 베트남 같은 국가들이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이들 나라의 특징을 보면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집중적으로 유입이 되면서 강세를 드러내고 있다. 차별화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주요 이머징 증시로 관심이 모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증시와 연동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구리 가격을 보면 추세적으로 하락이 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유럽경기의 부진이 원자재 시장에 적극적으로 반영이 되고 있다. 구리 가격이 약하다는 것은 글로벌 증시 전체로 안 좋은 뉴스가 되겠다. 그래서 구리 가격이 약하기 때문에 상승세가 강하게 올라오기 쉽지는 않아 보인다. 그리고 WTI 가격도 하락세이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 좋은 뉴스는 아니다.
코스피, 대형주의 안전판 역할 중요해질 시기
결국 대형주들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키를 쥐고 있다.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대형주들이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하는 과정이 나타나야 한다. 그 과정까지는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코스피는 2010~2100선의 박스권을 예상하며, 코스닥은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5일선을 주요 지지선으로 하는 강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코스닥 지수의 1차 저항선은 580선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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