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강성민, 이중문-최정윤 함께 있는 모습에 질투

입력 2014-09-12 08:34


수호가 현수에게 버럭 소리를 쳤다.

9월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40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와 서준(이중문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는 수호(강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호는 불임 검사로 인해 심기가 불편했고 자신이 무정자증이 맞다면 아이를 원하는 현수가 혹여 자신을 떠나지 않을까 불안에 떨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 가운데 현수가 서준의 차에서 내리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현수는 서준에게 사진을 받기 위해 만났고 서준은 현수를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서준은 혹시 수호와 마주치면 술이나 한 잔 할 겸 겸사겸사 데려다준 것이었다.



그러나 수호의 반응은 서준 생각과 전혀 달랐다. 수호는 현수에게 “이 늦은 시간에 왜 남자 차에서 내리느냐”라며 소리를 쳤다. 서준도 현수도 황당할 따름이었다. 모르는 남자도 아니고 수호와도 아는 사이인 서준이 아니던가. 자초지종도 묻지 않고 화부터 내는 수호의 모습은 누가 봐도 과했다.

현수는 “왜 그래, 장 서준씨야”라며 민망해했다. 서준이 수호를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수호는 “빠져라”라며 화를 삭이지 못했다.

서준이 돌아가고 수호는 “미안해, 내가 좀 흥분했다”라며 현수에게 사과했다. 현수는 “그런 거 같다. 방에 가서 이야기 하자”라며 싸늘하게 뒤돌아섰다.

이후 현수는 “나 오해한 거야?”라고 물었고 수호는 “회사 일로 좀 예민해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현수는 “황금한의원 원장님께서 보자고 해서 다녀왔다. 내가 어렸을 때 장서준씨 구해준 거 알고 고맙단 인사가 하고 싶으셨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수호는 현수와 서준에게 미안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