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라디오'데이에서 일일 DJ를 맡은 하하
박명수가 유재석에 이어 하하의 라디오 방송에도 리포터로 등장했다.
MBC '무한도전 라디오 데이'방송에서 유재석이 하하에게 박명수를 부탁하는 문자를 보내 웃음을 선사했다.
11일 밤 10시 '유재석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DJ를 맡았던 유재석은 이어지는 새벽 방송 MBC FM4U '푸른 밤 하하입니다' 일일 DJ 하하에게 문자를 부탁하고 신도림 역에 있는 박명수를 연결했다.
이날 하하는 유재석이 보낸 "넌 이미 최고다. 하하는 잘 할거다. 섹시한 너의 목소리 기대할게. 3분만 줘. 명수 형 신도림 역에 있어"라는 간절한 메시지를 읽고 유재석에게 시간을 내줬다.
이어 스튜디오에 게스트로 합석하게 된 유재석은 "박명수가 거기까지 갈지 몰랐다"라고 변명했다.
하하는 투덜대면서도 박명수와 전화 연결을 시켜줬고 유재석은 "아까 청취자께서는 신림으로 와 달라는 거였다. 지금 신림 안되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안 들린다. 그 쪽 사정이고 나는 신도림이 끝이다"라고 밝혀 큰 웃음을 주었다.
이날 '무한도전 라디오 데이' 하하의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라이오 데이' 하하, DJ 잘 어울려", "'무한도전 라이오 데이' 하하, 유재석 게스트 출연, 완전 웃겨", "'무한도전 라이오 데이' 하하, 박명수 무지 바쁘네", "'무한도전 라디오 데이' 하하, 무한도전 멤버들 수고가 많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무한도전’ 멤버들은 박명수를 시작으로 11일 하루종일 라디오특집을 꾸미기 시작했다. 오전 7시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 이후, 낮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 오후 6시 ‘정형돈의 음악캠프’, 오후 10시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 밤 12시 ‘푸른밤 하하입니다’로 이어져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