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라디오' 정형돈 '음악캠프'에 써니 깜짝출연 "배철수 따라한다" 폭풍 디스

입력 2014-09-11 20:31


써니가 정형돈의 '음악캠프'에 깜짝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형돈의 음악캠프'에서는 배철수와 써니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정형돈이 일일 DJ로서 방송을 마무리하기 전 "3분 정도 남았는데 배철수 씨와 써니 양이 함께 했다"며 깜짝 게스트를 소개했다.

마이크를 넘겨 받은 써니는 "내가 오는 걸 싫어할 수 있다. 내가 공격을 많이 한다. 지금도 놀리려고 들어왔다"며 정형돈을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써니는 "어떻게 말을 한 단어, 한 단어 끊어 할 수 있냐. 신기하다"며 정형돈을 놀렸고 배철수가 감싸주려 하자 정형돈이 배철수 말투를 따라한다며 지적해 다시금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에 정형돈은 "그래서 더 안 하려고 한다. 써니 때문에 못 한다"고 말해 개그본능을 발휘했다.

한편, 11일은 '무한도전 라디오'데이로 MBC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일일 DJ로 변신해 방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