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이 것에 물릴 경우...'

입력 2014-09-11 20:30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팀은 “진드기에 물리면 발병하는 '아나플라스마증'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나플라스마증은 고열, 메스꺼움, 혈압 감소,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흔히 '살인 진드기병'으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증(SFTS)과 비슷한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나플라스마'라는 세균에 의해 유발되는 이 신종 감염병은, '독시사이클린'이라는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오 교수는 “일단 진드기에 물려 고열 등의 증세가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 독시사이클린을 투여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네티즌들은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조심해야겠네"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항생제로 치료 된다니 다행"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증상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나플라스마 감염증은 지난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됐으며, 국내에서 감염환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