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의 고양원더스 해체...'무슨 일이?'

입력 2014-09-11 20:18


허민의 국내 최초 독립야구단인 고양원더스 해체 소식이다.

11일 고양원더스 야구단 측은 “3년간 구단을 운영하면서 창단을 제의했던 KBO와 구단 운영에 대한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아쉽지만 2014년 시즌을 끝으로 도전을 멈추고자 한다”고 팀 해체를 결정했다.

고양원더스는 지난 2011년 12월 프로구단에 지명 받지 못하거나 방출당한 선수들을 모아 창단한 팀으로 바라던 퓨처스리그 진입은 끝내 무산되고 말았다.

특히 허민 고양원더스 구단주는 자비로 연간 30억 원 정도를 투자하는 등 열의를 보였지만 끝내 팀의 해체 수순을 막을 수 없다는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허민 구단주 고양원더스 해체, 안타깝다 정말”, “허민 구단주 고양원더스 해체, 선수들은 그럼 어디로 가는 거임”, “허민 구단주 고양원더스 해체, 다들 노력했는데 결과가 많이 아쉽다”, “허민 구단주 고양원더스 해체, 힘내시길”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