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이병헌 스틸컷, 정치깡패 변신 '첫 사투리 연기 도전'

입력 2014-09-11 14:46
수정 2014-09-11 14:45
영화 '내부자들'(우민호 감독)에 출연하는 배우 이병헌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11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내부자들'에서 권력자들의 사냥개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다 폐인이 된 뒤 복수의 칼날을 가는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은 이병헌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서 이병헌은 그동안 보여준 모습에서 한층 더 거칠고 남성다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이병헌은 이번 영화에서 첫 사투리 연기를 도전하는 등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또 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내부자들'은 정치깡패 역의 이병헌, 검찰측 열혈 검사 역의 조승우, 노련한 언론사 고문 역의 백윤식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던 '미생'과 '이끼'의 윤태호 작가가 연재했던 동명의 웹툰 '내부자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사회 깊숙한 곳까지 뿌리박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을 통해 날카롭게 해부한 범죄드라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부자들' 조승우도 나오는구나" "'내부자들' 윤태호 작가 원작이라니 기대된다" "'내부자들' 이병헌 정치깡패 역 맡았나보네" "'내부자들' 이병헌 사투리 연기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내부자들'은 8월 초 크랭크인하여 촬영 중이다.(사진=BH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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