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플러스 해외직구 어떻게?··엔화 약세 일본으로?

입력 2014-09-11 13:45


'아이폰6 플러스 해외직구 어떻게?'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플이 지난 9일(현지시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밝히고 1차 출시국을 공개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전 아이폰 출시 때와 같이 1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아이폰6를 구입하려면 한참을 더 기다려야 한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한국 출시예정일에 대해 아이폰6는 10월 말, 아이폰6 플러스는 12월 경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물량 수급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아이폰6는 빠르면 10월 중순부터 예약 판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애플이 밝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1차 출시국(출시 지역)은 미국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이다.

때문에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를 미리 손에 넣기 위해 직접 해외직구에 나서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국내 출시전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를 사용하려면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 이동통신사의 유심(USIM, 개인식별모듈)을 꽂아 사용하면 된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는 국내 이통사의 LTE 주파수를 대부분 지원하기 때문에 특정 국가의 제품을 사야할 필요도 없다.

특히 우리와 가까운 일본의 경우, 현재 엔화가치가 크게 하락한 상태여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를 해외 직구하려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 구입한 제품은 부품 수급 등 사정에 따라 국내에서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없을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해외직구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일본가서 유심프리 사면되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일본도 줄 서 있다는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일본여행 가는김에?"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