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진영 아버지 장길남 씨가 딸을 생각하며 안타까워했다.
9월 1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고(故) 장진영 아버지 장길남 씨가 출연해 장진영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장길남 씨는 차분한 목소리로 "딸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제일 먹고 싶은 게 뭐냐고 물은 적이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장길남 씨는 "가는 길이니까… 그랬더니 '아버지 아무 거나 사주세요' 하더라. 당시 딸이 아무것도 못 먹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참외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 안에 것만 긁어서 당분만 줬다.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그래도 그것을 넘기더라. 그리고 다음 날 죽었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고(故) 장진영, 먼저 보낸 아버지 심정 오죽할까" "고(故) 장진영, 정말 사랑했던 배우" "고(故) 장진영, 절대 잊지 않을 게요" "고(故) 장진영, 참외를 사다주던 아버지의 심정 짐작도 할 수 없어"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