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민들레’ 최재성, 부인의 첫사랑 최철호에 무슨 ‘꿍꿍이’

입력 2014-09-11 10:30


대성이 강욱에게 식사를 하자 제안했다.

11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대성은 강욱에게 어찌보면 자신들은 처남매부 지간 아니냐며 정임과 함께 식사자리를 마련해보자는 제안을 했다.

대성(최재성)이 골프를 치며 비즈니스 하는 모습을 본 강욱(최철호). 강욱 옆의 비즈니스 파트너는 대성에 대해 뭔가를 좀 알고 있는 듯 했다.

파트너는 인천항의 신식 화물 장비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며 제분 회사들이 노 났다며 대성제분 건은 어떻게 됐나 물었다.

강욱은 깔끔하게 정리했다며 앞으로의 일은 잘 모르겠다며 담담한 표정을 지었고, 파트너는 선재(이진우)가 대성의 은인이었다는 소리가 있다며 키워주고 잡아먹혔다는 표현을 썼다.

대성이 수완이 좋은 것인지 부인을 잘 얻은 것인지 하루아침에 대지주가 된 것을 보면 천운을 타고 났다며 강욱에게도 조심하라며 만만히 볼 사람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강욱은 대성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대성은 테이블에서 차를 하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보였고, 강욱이 대성에게 다가갔다.

대성은 강욱을 발견하고 반가운 듯 인사했고, 강욱은 노사단체 협약을 맺어서 좀 놀랐다며 어쨌거나 승승장구하고 있는 대성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대성은 별 것 아니라며 털털하게 웃어보였다. 강욱은 서울 공장이 어떻게 되냐 물었고, 대성은 마땅치 않은 듯 대꾸했다.

강욱은 진사장이 안목은 있었다며 사뭇 진지하게 말했고, 대성은 강욱이 데리고 다니던 아이 용수(신기준)가 아주 맹랑한 아이였다며 골프채를 돌려달라 찾아왔었다고 말했다.

강욱은 자신 모르게 돌려주고 갔다 설명했고, 용수가 내버려두기엔 아까운 녀석이라 말했고, 대성은 어쨌거나 자주 보자며 보통인연은 아니지 않냐 말했다.

대성은 어찌 보면 자신들은 처남매부 지간 아니냐며 다음에는 정임(최지나)과 함께 식사를 하자고 말해 어떤 꿍꿍이가 있는지 알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