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이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하며 연예계 은퇴를 고민했던 사실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규한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연예계 잠정 은퇴를 진지하게 고민한 적 있다”며 “성형 전 상담 아이템으로 사업을 준비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창석은 이날 “최근 이규한을 만났는데 내게 ‘형은 이제 연기 그만둔다. 열심히 잘해라. 난 다른 일 할 거다’라고 하더라. 그런데 한 달 후 드라마 제작발표회 기사가 나더라”고 밝혔다.
이규한은 이에 “당시 배우를 그만두려고 소속사도 정리한 상태였다”면서 “배우라는 게 불안한 직업이라 따로 아이템을 갖고 사업 준비를 했다. 성형을 요즘 너무 많이 해 개성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아 이와 관련한 사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8세 연하 여자친구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오랜기간 알고 지내다가 사귀기 시작한 건 작년부터다”며 깜짝 고백을 했다.
이어 “결혼을 생각했던 적은 없다”면서도 “이 친구를 만나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생겼다. 굉장히 밝은 성격의 여자친구라 이 친구의 웃음을 지켜주고픈 마음에 급해지는 것 같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원기준, 고세원, 이규한, 오창석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규한, 나도 8살 연하 여친이 있었다" "이규한, 8살 차이는 힘들더라" "이규한, 작년부터 사귀어서 얼마 못 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