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이중문, 최정윤 어릴 적 사진 보고 깜짝 ‘과거 인연 확인’

입력 2014-09-11 08:54


서준이 현수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놀랐다.

9월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39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의 어릴 적 사진을 보게 되는 서준(이중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란(유지인 분)은 주나(서은채 분)에게 현수의 사진을 받았다. 이후 세란은 그 사진을 가방에 넣은 뒤 별 생각 없이 장씨(반효정 분)의 한의원에 갔다.

이때 서준이 들어왔다. 장씨는 “사진은 찾았냐?”라고 물었고 세란은 “아! 그 사진 나한테 있다”라며 현수의 사진을 장씨에게 보여주었다.

세란은 어릴 적부터 예뻤던 현수를 칭찬했고 사진을 보던 서준은 깜짝 놀라 “이게 정말 은현수 씨라고요?”라고 물었다. 세란은 “너희 집 테이블 밑에 떨어져 있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준의 어릴 적 회상 장면에서 울고 있는 어린 서준을 달래준 한 소녀의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이 소녀가 바로 현수였다. 그러나 현수와 서준은 어릴 적의 인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

이러한 가운데 서준이 현수의 어릴 적 사진을 보게 된 것이다. 서준은 현수의 사진을 보자마자 현수가 그 소녀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서준은 사진을 들고 급히 나갔다. 서준은 현수에게 연락해 만나자고 제안했다. 서준은 “그때 책 사이에 끼워둔 사진이요”라면서 그 사진을 건넸다.

서준은 “정말 이 꼬마가 은현수씨냐”라고 물었고 현수는 “네”라고 대답했다. 서준은 “혹시 어렸을 때 통영 바닷가 앞에 작은 창고 기억하냐. 혹시 그 안에 어린 애가 코피 흘리고 있던 거 기억하느냐”라고 물었다. 현수는 “맞다! 흠뻑 젖어 있었다”라고 했다. 서준은 “그 남자애가 바로 나다”라고 알려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