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근형이 의대 대신 배우의 길을 택한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방송된 SBS '열창클럽 썸씽'(이하 '썸씽')에는 박근형과 그의 아들 윤상훈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박근형에게 "아드님이 음악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이에 윤상훈은 "정말 많이 반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훈은 "당시 드라마에 나오는 대사를 직접 들었다. '호적에서 파버리겠다' 부터 시작해 방송에서 말할 수 없는 대사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근형은 "앙금이 1년 정도 갔다. 아내가 '당신도 의대 안 가고 연극배우 하지 않았냐. 아들도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하게 내버려 둬라'라고 말하더라. 그 이 후 아들을 도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근형 의대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박근형 의대 아들을 엄격하게 키웠네" "박근형 의대 진짜 똑똑했나보네" "박근형 의대 배우가 딱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썸씽'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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