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창석, 죽음의 공포로 떨었던 사연 "언제 죽을지 나도 몰라..."

입력 2014-09-11 02:56
▲배우 오창석/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오창석이 죽음의 공포로 두려움에 떨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어머님들의 엑소' 특집에서는 연속극계의 대표주자 원기준, 고세원, 이규한, 오창석이 출연해 각자의 사연을 나눴다.

이날 배우 오창석은 지난해 화제가 됐던 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데쓰노트라는 이야기에 대해 "특별출연으로 원래 돌아가시기로 한 분들도 계셨고, 변희봉 선생님 경우는 분량이 원래 정해져 있었다. 사라지는 기법을 사망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가 총 150회였는데 나는148회에서 죽었다. 나도 내가 죽는 다는 건 몰랐다. 하지만 드라마가 출연자들의 사망에 대해 계속 화제가 돼서 언젠가는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다"며, "147회 엔딩에서 차를 운전하다 좌회전하고 끝났는데 다음 회에 시체가 돼 있더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

'라디오스타' 오창석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오창석, 정말 잘생겼네", "'라디오스타, 오창석, 완전 대박 말도 잘해", "'라디오스타' 오창석, 오로라공주때 정말 황당했을듯", "'라디오스타' 오창석, 다음엔 장수하는 드라마에 나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