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가 지난달 17일 최경환 부총리 주재로 열린 '정부3.0과 세종시대의 업무 효율화 토론회'의 후속조치로 “기획재정부 업무 효율화 28개 행동지침”을 제정해 내일(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마련된 행동지침은 기재부 직원들과 간부들이 준수해야할 사항을 행동준칙으로 구체화한 것으로 보고 효율화와 국회 대응 효율화, 회의 운영 개선, 업무 효율 제고 등입니다.
기재부는 주간단위 보고계획을 수립하여 부총리 보고를 1/3로 축소하고 서면보고를 활용하는 등 보고 효율화 방안을 수립했습니다.
국회 사전 질의서 입수는 근무시간 내 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국회 답변자료 작성 등을 위해 직원들이 밤 늦게 장시간 대기하는 관행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회의는 안건이 있을때만 개최하고 국장이 주관하는 회의는 세종시에서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아울러 기재부는 예산심의와 경제정책방향, 세제개편 등 업무가 집중되는 기간이 지난후 직원들에게 휴가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