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맹승지, 얼음 소대장에 문제 병사로 낙인… “자꾸 이상한 행동 하지마”

입력 2014-09-10 16:20


개그우먼 맹승지가 부사관 학교 입소 후 문제 병사로 낙인 찍혔다.

지난 7일,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홍은희, 라미란, 김소연, 맹승지, 혜리, 지나, 박승희 여군 멤버들이 육군훈련소 기초 훈련을 마치고 부사관 학교로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군 멤버들은 동기 후보생들과 첫 대면을 가졌고 숙소로 들어가 짐을 풀었다. 하지만 맹승지는 짐을 풀기에 앞서 가방을 내려놓으라는 명령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가방을 내려놨다.

맹승지의 행동에 계속 예의주시하며 쳐다보고 있었던 훈육관은 맹승지에게 “자꾸 이상한 행동 하지마. 누누이 얘기하고 있어” 라며 고함을 질렀다. 이에 지켜보고 있던 다른 후보생들과 맹승지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맹승지의 문제 병사 낙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맹승지, 처음이니까 실수 할 수도 있다”, “맹승지, 실수 연발하는 걸 보니 긴장한 듯”, “맹승지, 실수가 계속되니까 좀 그렇더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맹승지는 사격훈련에서도 옆 자리 동기의 판에 총을 쏘는 등 낮은 수준으로 불합격 처리돼 문제 병사로 거듭 낙인 찍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