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원사에 가을 관광 임직원 휴가사용 장려 요청

입력 2014-09-10 11:39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가을 관광주간에 임직원들의 휴가사용을 장려해줄 것을 회원사들에 요청했습니다.

전경련은 휴가 분산과 국내여행 수요 창출을 통해 여행 편의를 제고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가을 관광주간 사업에 기업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가을 관광주간에 기업체의 자율휴업과 임직원들의 연가 사용을 장려하도록 하는 한편 한옥과 캠프장, 펜션 등도 숙박료 할인대상으로 확대하고 맞춤형 가을여행 루트를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상호 전경련 산업정책팀장은 "관광산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높아 취약한 내수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이라며 "기업 임직원들이 가을에 휴가를 분산 사용해 최근 둔화 조짐이 있는 국내관광에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