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랑' 조인성-도경수, 대본 삼매경…"잘보면 '엔딩'이 보인다"

입력 2014-09-10 11:32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과 도경수의 '대본 삼매경'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0일 오전,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사 측이 조인성(장재열 역)과 도경수(한강우 역)가 함께 대본을 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4회에서 장재열은 병원에 입원하게 됐으면서도 여전히 3년 전 자신이 만들어낸 한강우가 존재한다는 믿음을 버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같은 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안녕, 장재열"이라고 말하는 조인성의 모습이 번파를 타 궁금증을 자아냄과 동시에 15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 조인성과 도경수는 마주 보고 앉아, 대본을 정독하며 연습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앞서 도경수를 챙기는 조인성의 모습이 공개돼 둘이 사이가 더 다정해 보여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도경수와 조인성의 모습을 통해 '재열'이 자신의 과거와 어떤 방식으로 작별을 고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장재열이 어떤 방식으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세상 밖으로 나올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