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윤태영에 야경술 전수 부탁 “사담 막겠다”

입력 2014-09-10 00:33


‘야경꾼 일지’ 정일우가 김성오에 대항했다.

9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연출 이주환, 윤지훈|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에서는 이린(정일우 분)이 조상헌(윤태영 분)에게 야경술을 전수해 달라 청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린의 탄원으로 궁에서 쫓겨난 사담(김성오 분)은, 마마신을 부려 도성의 백성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조상헌은 위험을 무릅쓰고 마마신을 처치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하지만 저승사자의 저주에 걸린 몸은 도력을 쓸 때마다 무너졌고, 사담에게 조종당한 인화 역시 공격을 해왔다.

조상헌이 위기에 몰린 순간, 그가 마마신을 없애려 나섰다는 것을 전해 들은 이린이 달려와 그를 구했다. 이린은 자신을 뒤따라온 도하(고성희 분)와 함께 마마신을 쫓았다. 마마신은 매란방 앞에서 자취를 감췄고, 도하는 매란방에 몸을 숨기고 있는 사담이 마마신을 불러냈음을 직감했다.



이린과 도하는 조상헌에게 사담이 마마신을 불러냈음을 전했다. 조상헌은 궁에서 쫓겨난 사담이 원귀를 만들기 위해 백성들의 목숨을 앗아간 것임을 간파했다.

이린은 그런 조상헌에게 야경술을 가르쳐 달라고 사정했다. 야경술이 조상헌의 목숨을 앗아갈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 이린은 “야경대장, 더 이상 나서지 마십시오. 제가 할 겁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도하 역시 이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조상헌은 야경 병장기를 다루다 자칫 화를 입을 수 있으며, 두 사람의 힘만으로는 마마신 역시 막을 수 없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이린은 무석(정윤호 분)을 설득하기 위해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