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와 최태준이 재회를 했다.
9월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서윤주(정유미 분)과 차기준(최태준 분)이 어색한 모습으로 재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주는 친구 자경(이엘 분)의 출산에 병원을 찾고, 자경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그때 기준이 자신의 친구이자 선배인 태수(공정환 분)와 자경을 축하해 주기 위해 병원을 찾고, 윤주와 눈이 마주치자 어색해 한다.
기수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사진을 찍자고 하고, 기준, 윤주, 자경은 함께 사진을 찍는다.
기수는 무언가 깨달은 듯 하나씩 나눠 갖자며 여러 장을 찍자고 하고, 난감해 하는 윤주의 모습에 자경은 아이를 보러 가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자경은 윤주를 신경 쓰며 면회사절이니 다음에 가자고 둘러대고, 기수는 자경의 마음을 눈치 채지 못한 채 ‘그런게 어디 있냐’며 함께 가자고 한다.
자경은 이에 울며 미안하다고, 윤주가 불임인 것을 배려하지 못했다고 슬퍼한다. 자경의 울음에 윤주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지만, 기준은 윤주를 바라보며 안쓰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기준은 병원에서 나오며 윤주에게 차 한 잔 하자고 하지만, 윤주는 약속이 있다며 이를 거절하고, 조금이라도 윤주와 함께 있고 싶어 하는 기준의 마음을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