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 방송가 퇴출 이유, 강부자 "성질 못이겨 방송 중 집에 간 이후" 이후 생활고 시달려...

입력 2014-09-09 12:44
수정 2014-09-09 14:37


'허진 방송가 퇴출 이유 강부자 백일섭'

9월 8일 방송된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이하 그때그사람)에서 강부자를 비롯한 주변인들이 허진 방송가 퇴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부자는 “(허진 씨가)세상 무서운 것 없이 살다가 어느 날인가 녹화를 하다가 성질에 안 맞는다고 집에 갔다”며 “자존심이 무척강한 아인데 이 일로 인해 방송가에서 퇴출 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부자는 “(연예계 떠도는)소문이 허진 씨를 나쁘게 봤기 때문에 작가나 PD들이 또 그런 일이 있으면 작품 망하면 큰일이라고 생각해 작품 활동이 끊기게 됐다”고 오랜 기간 허진 방송가서 퇴출돼 방송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허진은 "방송가 퇴출되고 나서 어머니의 죽음까지 겹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모든 것을 다 잃은 거나 다름 없었다"라고 말했다.

허진은 "그때는 죽을 생각까지도 했다"라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700원을 가지고 5일을 버텼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허진은 강부자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강부자의 간곡한 부탁으로 김수현 작가의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임실댁으로 출연할 수 있었고 방송에 재기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허진 방송가 퇴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백일섭 그때 그 사람'허진 방송가 퇴출 강부자, 성질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백일섭 그때 그 사람'허진 방송가 퇴출 강부자, 너무 늦게 복귀하셨네요", "'백일섭 그때 그 사람'허진 방송가 퇴출 강부자, 요즘엔 금방 복귀 잘하는데 옛날엔 힘드셨나봐"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