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달러 환율은 106엔대를 돌파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고용보고서에 따른 실망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화는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 우려를 앞두고 영국 파운드에 대해 급등하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06.07엔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의 105.09엔 보다 0.94엔 올랐습니다.
달러화는 엔화에 한때 106.08엔까지 오르며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유로존의 부양책 실시와 일본의 2분기 경제성장률 부진 등도 이날 달러 강세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