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거리' 김옥빈, 첫사랑 유건 등장..삼각관계 시작?

입력 2014-09-09 12:28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김옥빈의 첫사랑이 등장해 화제다.



9일 방송될 '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 극본 김운경)에서는 김옥빈의 첫사랑이 등장한다. 이는 이희준의 새로운 경쟁상대 등장으로도 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은 유나(김옥빈)의 첫사랑인 태식(유건)의 등장을 예고로 담고 있다. 태식은 7년 전 유나와 함께 소매치기를 했던 인물로 당시 소매치기 현장을 경찰에게 들켜 쫓기던 중 유나의 죄까지 모두 자신이 가지고 교도소로 떠나면서 유나와는 어쩔 수 없이 이별을 하게 되었다. 그 후 각자의 생활로 바빠지면서 서로 만나지 못했고 그렇게 세월이 흘렀던 것. 그랬던 그가 몇 년 만에 유나를 찾으면서 그들의 사랑이 다시 새롭게 시작되는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식의 등장으로 긴장을 하게 될 인물이 있으니 바로 창만(이희준). 현재 유나와의 애정 전선으로 그녀의 마음을 사로 잡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그이기에 태식의 등장은 달갑지 않은 상황.

이처럼 유건의 등장으로 유나와 창만의 애정전선은 물론 또 다른 삼각관계의 시작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태식이 유나 앞에 몇 년 만에 나타난 이유가 단순한 옛사랑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면서 흥미로운 드라마 전개 또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나의거리' 헐… 남수 가더니 유나 첫사랑 등장 한 거? 왜이리 창만 유나의 사랑은 어려운 것인가" "'유나의거리' 제발.. 희준 오빠랑 옥빈 언니 사랑 그냥 좋게 좋게 갔음 좋겠다" "'유나의거리' 헉!! 유건이다!! 정말 좋아" "'유나의거리' 유나의 첫사랑 오빠 잘생겼네 나라도 마음 흔들릴 거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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