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그 이상의 괴물' 이승우 결승골, 수비수 5명 추풍낙엽…한국 말레이시아 1-0

입력 2014-09-09 10:05
수정 2014-09-09 10:20
▲'리오넬 메시 그 이상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사진=SBS 스포츠)

'리오넬 메시 그 이상의 잠재력을 지녔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이 8일(한국시각) 태국 방콕 무앙통 스타디움서 열린 '2014 AFC U-16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전서 전반 15분 이승우 결승골에 힘입어 말레이시아를 1-0으로 격파했다.

이승우는 폭발적인 드리블로 수비수 5명을 제쳤다. 이어 골키퍼 움직임을 보고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이승우는 질풍노도 드리블로 말레이시아 수비수진을 허수아비로 만들었다. 또래 아이들보다 두 수 이상 앞선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 말레이시아 이승우 결승골'을 접한 축구팬들은 "한국 말레이시아 이승우 결승골, 진짜 놀랍다" "한국 말레이시아 이승우 결승골, 괴물이다. 대단한 드리블" "한국 말레이시아 이승우 결승골, 한국에 세계적인 선수가 등장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 후 이승우는 말레이시아전 승리 소감을 남겼다. 자신의 트위터에 "계속 잘하자!"라는 짧은 문구를 남기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한국은 오는 10일 태국과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