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현미가 과거 약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주현미는 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노래에 대한 꿈을 감추고 약국을 개업할 수 밖에 없었던 과거에 대해 밝혔다.
이날 주현미는 장녀였던 자신의 밑으로 동생 3명을 학교 보내야 했기에 어머니 뜻에 따라 약사가 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가 되면 사회적으로도, 수입도 안정적이라는 엄마의 뜻을 따라 학교를 다녔고 약국을 개업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현미는 약국이 잘 됐냐는 MC의 질문에 "그렇게 물어보면 부끄럽다. 내가 약국 경영을 잘 못했다"며 "약국에 있는 게 많이 답답했다. 24살이라는 파릇한 나이에 약국만 지키고 있는 것이 답답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현미 과거 약국했었구나" "주현미 어머니의 뜻에 따라 약사 됐었구나" "주현미 약국 했다니 대박" "주현미 우와 약사였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아침마당'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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