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이방인' 레이 자연스런 한국 발음에 파비앙 "스테프인줄.. 여권 까봐요!"

입력 2014-09-09 04:28
▲ 헬로이방인 레이 여권사진 공개 (사진=MBC '헬로이방인' 방송캡처)

'헬로 이방인' 레이, 여권사진 공개

너무나 자연스러운 한국어 발음때문에 중국인으로 '연기'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은 중국인 레이가 결국 여권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특집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에서는 한국에 사는 이방인들이 추석을 맞아 게스트 하우스에 모여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모델 파비앙, 방송인 아키바 리에, 그룹 갓세븐의 잭슨 등 11명의 외국인들이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에 산 지 7년이 된 레이는 자연스러운 한국어 발음과 한국인과 흡사한 외모때문에 한국인으로 의심 받았다.

게스트 하우스 주인인 김광규는 중국어로 말해보라고 요구했고, 레이는 "니하오마(안녕)", "니 츠 판러마 (밥먹었냐)"라고 말했지만 멤버들은 더욱더 의심의 논초리를 보냈다.

이어 파비앙은 "너무 한국 사람 같아서 스태프인줄 알았다.. 여권 까봐요"라며 레이에게 증거를 요구했다. 이에 레이는 빨간색 여권을 꺼내 중국인임을 증명했다. 특히 여권 속 사진의 레이는 지금과 크게 차이가 없는 미모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헬로! 이방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헬로이방인, 레이 자연미인 인증!" "헬로이방인 재밌겠다" "헬로이방인 레이 정말 한국사람 같아" "헬로이방인 비정상회담 외국인들이 한국말로 대화하니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