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지혜란, "중국어, 영어에 무술까지 완벽... 진정한 엄친딸"

입력 2014-09-09 03:41
▲뛰어난 중국어 실력으로 화제가 된 신인가수 지혜란/MBC 추석특집'띠동감내기 과외하기' 화면 캡쳐

신인가수 지혜란의 화려한 스펙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는 방송인 정준하와 가수 김희철이 신인가수 지혜란에게 중국어를 배우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지혜란은 유창한 중국어와 영어 실력을 드러내 시작부터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지혜란은 "9세 때 친오빠와 중국 후난의 소림사로 유학을 갔고 그곳에서 무술도 공부했다"라고 자기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이후 지혜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노원고 3학년 재학중인 신인가수 지혜란"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혜란은 중국어 숫자를 가르치며 한국의 '간장공장공장장' 처럼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을 나열하는 놀이인 잰말 놀이를 중국말로 하자고 했다.

이에 지혜란은 엄격하게 정준하와 김희철에게 기마자세로 완벽하게 발음할 때까지 일어서지 못하게 했다. 상대적으로 김희철은 금방 따라했지만, 정준하는 한 시간 가까이 걸려 안타까움과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지혜란은 인내심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기마자세 마저도 엄격히 지적해가며 정준하를 가르쳤다. 지혜란의 이런 모습을 본 김희철은 "진짜 독한 선생님이다. 이 정도면 그냥 넘어갈 때도 된 것 같은데"라며 감탄했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지혜란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지혜란, 도대체 누구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지혜란, 완전 엄친딸이구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지혜란, 고3인데 영어에 중국어, 무술까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송재호&진지희, 김성령&성시경, 이재용&손예음, 정준하&김희철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 과외커플로 만나 각각 SNS-영어-기타-중국어를 배우는 2부작 과외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