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애도 물결, 멘토 이은미 하염없이 '눈물' 유재석, B1A4, 카라 등 줄줄이...

입력 2014-09-09 00:12
수정 2014-09-09 00:12


권리세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이날 오전 10시10분경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이달 3일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권리세 양의 빈소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이켠, 정준, 아이비를 비롯해, 유재석, B1A4, 카라, 베스티, 장미여관 등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MBC ‘위대한 탄생’ 의 동료들 역시 권리세를 추모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다. 방송 당시 권리세의 멘토였던 이은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오전 운명한 故 리세(본명 권리세)의 장례는 기독교장으로 9일 오전 9시 발인 예배 후, 9시 30분 발인식을 치를 예정"이라며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장을 치를 예정이며, 이후 가족들과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 있는 가족, 친지, 친구들과 다시 한 번 장례를 치른 후 그곳에서 안치된다"고 전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1시 20분께 스케줄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숨졌고,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료 연예인들의 슬픔도 크겠다”, “부디 편하게 쉬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