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이정진, 박하선 오해 풀렸지만 윤아정 임신 알아 '결혼 위기'

입력 2014-09-08 22:45
수정 2014-09-08 23:16


이정진이 박하선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8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강민우(이정진 분)이 나홍주(박하선 분)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집에서 쫓겨난 나홍주는 전 남편 차석훈(권상우 분)을 찾아와 "검찰에 민우 씨를 넘긴 것이 당신이냐. 내가 석훈 씨를 만나 비자금에 대해 알려줬다고 오해하고 화가 많이 나있다."라고 말한다.



차석훈은 자신도 딱히 방법이 없다며 남편과의 일은 알아서 처리하라고 말한다.

다음날, 강민우는 차석훈의 사무실을 찾아와 "전처까지 이용하는 것은 치사하지 않냐?"라고 묻는다.

차석훈은 "좀 신선하지만 잘못 짚었다. 별장 얘기 흘린 사람 홍주가 아니라 한지선(윤아정 분)이다."라면서 "전처와 다시 만날 때에는 왜 헤어졌는지 한 번 쯤 생각해보지 그랬나?"라며 빈정댄다.

이어 자신은 강민우처럼 폭 넓은 사람이 아니라 전처까지 만날 여유는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강민우는 모든 일을 나홍주에게 덮어씌운 한지선에게 "나는 따분한 유부남으로 살 테니 넌 화려한 돌싱 해라. 각자 해피하게 살자."라고 말했다.

한지선은 강민우에게 다가와 임신 사실을 알렸고 넷째를 갖게 되면 위험하다고 했지만 그의 아들을 낳을 각오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민우는 거짓말 전과가 화려 해 믿을 수 없다며 아이를 낳고 친자검사를 해보겠다고 대답했다.

아내 나홍주와의 오해가 풀리며 다시 강민우의 결혼 생활이 유지되나 싶었지만 민우의 아이를 임신한 한지선의 등장으로 이들의 결혼생활에 다시 위기가 닥칠 것이 예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