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글학교 외국학생 급증, 거센 '한류 열풍'으로 인한 문화 역수출 기대

입력 2014-09-08 16:17
수정 2014-09-10 09:27


美 한글학교에 외국학생이 몰리며 화제다.

뉴욕한국교육원에 따르면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등 미 동부에서 6일 주말 열린 美 한글학교에 외국학생이 몰렸다.

한국어와 한국역사 및 문화를 주요 교과로 편성하는 美 한글학교에 외국학생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한류 열풍에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이 늘고 있으며 외국인 자녀들의 한글학교 등록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부분 현지의 정규학교 교실을 빌려 운영되는 美 한글학교는 일주일에 3~4시간씩 12~15주를 한 학기로 진행하며 이듬해 6월까지 2학기제로 운영된다.

특히 한글학교는 한국어를 중심으로 한국역사와 문화를 주요 교과로 편성하고 나이별 수준별로 학년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