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Mnet의 '슈퍼스타K6' 첫 회에서 재스퍼 조라는 캐나다와 영국 유학파 출신의 아트디렉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재스퍼 조는 고(故) 김현식의 '이별의 종착역'을 선곡해 불렀다.
재스퍼 조의 외모에 감탄하던 심사위원들은 그의 아버지가 연예인임을 알고 성이 조씨라는 점을 힌트 삼아 유추했다.
방송이 끝난 후 누리꾼들에 의해 아버지가 조하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들 재스퍼 조의 등장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조하문은 1980년 MBC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로 '이 밤을 다시 한 번' 등 히트 발라드곡을 남긴 바 있다.
이후 솔로로 데뷔한 조하문은 1987년 정규 1집 수록곡 ′이 밤을 다시 한번′이 히트하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이어 조하문은 2년 뒤 내놓은 정규 2집 앨범 수록곡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조하문은 신학을 공부해 목사가 됐고, 현재는 가요계를 떠나 목사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조하문 아들 슈스케6 재스퍼 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하문 아들 슈스케6 재스퍼 조, 잘 생겼네" "조하문 아들 슈스케6 재스퍼 조, 슈스케 예전보다 재미가 없다" "조하문 아들 슈스케6 재스퍼 조, 연예인들 2세는 끼를 물려받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