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유리, 개리에게 막말 "내 인생에 구정물 튀게 만들어?" 물세례

입력 2014-09-08 11:55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한 이유리가 악녀 연민정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유리는 개리에게 "지금 당신 여기서 뭐하냐"라며 "그저 밥, 밥, 밥. 사람이 밥만 먹고 사냐. 당신이 소냐, 돼지냐. 당신이 식충이랑 다른 게 뭐냐"라고 독설을 날렸다.

이어 이유리는 "송지효만 좋아하지 말란 말이야. 오늘은 나도 좋아해 주라고!"라고 소리치며 독기어린 눈빛 연기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리의 악녀 연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유리는 물컵을 들고 "네가 내 인생에 끼어들면서 내 인생에 구정물이 튄 거라고"라고 말했다.

이에 개리는 "설마"라며 걱정스러워했지만 이유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개리의 얼굴에 물을 끼얹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최여진, 서우, 김민서, 유인영, 송지효 등이 악녀로 분해 드라마 속 독한 여자 연기를 선보였다.

런닝맨 이유리 등장에 누리꾼들은 "런닝맨 '연민정' 무섭다" "런닝맨 이유리 파트너 된 개리 불쌍해" "런닝맨 이유리 진짜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