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스트레스 1위, 여성 "살찐 것 같다" 남성은.. '공감 100%'

입력 2014-09-08 10:48
남성은 '결혼 언제하니' 여성은 '살찐 것같다'가 1위로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882명(남 434명, 여 448명)을 대상으로 '미혼남녀 명절 스트레스 1위 질문'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남자의 명절 스트레스 1위 질문은 '결혼 언제하니'(233명/53.8)였다. 이어 '취업은 했니'(112명/25.6), '올해로 몇살이니'(53명/12.4), '살찐 것 같다'(36명/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살찐 것 같다'(244명/54.5)를 명절 스트레스 1위로 꼽았다. '결혼 언제하니'(126명/28.2), '취업은 했니'(60명/13.6), '올해로 몇살이니'(18명/3.7) 순으로 조사됐다.

노블레스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1년 중 온 가족이 모이는 유일한 시간이 명절 이기에 관심과 반가움의 표현이 다소 극단적인 질문으로 비춰져 미혼남녀들이 받아들이기에 충분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질문"이라며 "결혼과 배우자에 대한 부분은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인연을 만나려는 노력이 바탕이 되어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명절 스트레스 1위 결과에 일부 네티즌들은 "명절 스트레스 1위, 공감" "명절 스트레스 1위, 명절 살찌는게 스트레스" "명절 스트레스 1위, 스트레스" "명절 스트레스 1위, 정말 대공감"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