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공개 아내 타박에 MC들 “아직 더 변해야해”

입력 2014-09-07 18:38


이휘재가 MC들에게 혼이 났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석특집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편에서는 이휘재와 야노시호, 타블로, 송일국이 아이들과 함께 스튜디오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는 서언 서준 쌍둥이를 낳고 난 뒤 자신이 변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쌍둥이를 낳고 나서 인내심이 깊어졌다는 것.

그러며 이휘재는 “성장한 것 같다. 아빠로서”라고 답했고, 이에 MC들은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 씨에게 언제 남편이 변했다고 느끼는 지 물었다.

이에 문정원 씨는 이휘재가 결혼 초와는 달라졌음을 증언했다. 신혼 초에는 자잘한 것에도 투정을 부렸다면, 출산 후에는 많이 참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그러며 문정원 씨는 투정을 부려줘야 남편다운데 그렇지 못한 모습이 오히려 안쓰러움을 자아낸다고 말했다.



이 말에 발끈한 이휘재가 “그거는 투정이 아니다”라고 정색하며, 아내가 만든 간장찜은 찜이 아니라 간장이었다며 아내의 요리실력을 공개적으로 타박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은 이휘재의 타박에 무안해진 문정원 씨가 어색한 웃음을 보였고, 이에 MC들이 황당함을 보이며 “아직 더 변해야해” “어디서 말대꾸야”라고 혼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