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가 자신의 팬 찾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의 몰래카메라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멤버들과 형.광.팬 박명수 팀 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과 제작진 그리고 팀원들은 박명수가 “이름을 꼭 기억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킬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실행했다.
제작진은 방송국 곳곳에 팀원들을 배치해뒀고, 박명수가 이들을 알아볼 수 있는지 실험했다. 박명수는 몇몇의 얼굴을 기억하며 아는 척했지만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는 보조 연기자를 팀원이라 착각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연기자와 팀원을 섞어놓고 팀원을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연속해서 팀원 8명을 찾아낸 박명수는 마지막 1명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반갑다 친구야”라고 말하며 팀원 앞에 다가갔다. 그러나 바로 “아니야. 안 반갑다”고 말하며 자신의 팀원을 알아보지 못했다.
마지막 남았던 팀원은 “여기 있다. 인간아”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팬찾기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박명수, 이제 명수형도 나이를 먹는구나” “무한도전 박명수, 찾기가 쉽지는 않을듯” “무한도전 박명수,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