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이 김태우를 업었다.
9월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숫자 레이스Ⅱ-1470' 2편으로,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과 게스트 이성재, 김태우, 지창욱, 에일리, 송은이, 임슬옹, 스컬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 이성재, 김태우, 지창욱, 에일리, 송은이, 임슬옹, 스컬은 각각 실행한 국내 놀이공원 미션을 끝내고 숫자 카드를 들고 집결지로 모였다.
'런닝맨' 멤버들은 '1470' 괴담이 있다며 궁금해 하고, 드디어 '1470'의 비밀이 인천에서 대만 공항까지 가는 길이인 1470km를 뜻하는 것임을 알게 된다.
또한 0을 만들 경우 대만에서 벌칙을 받는 것이 아닌 바로 퇴근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지막 미션에 참여한다.
마지막 미션으로 누군지 모르는 상대를 업고 달리는 미션이 실행되고, 지창욱은 다른 멤버들과 함께 분주하게 자리를 바꾸며 '느낌이 좋다'며 행복해 했다.
그러나, 천막이 내려가고 지창욱은 모두다 기피하던 커다란 덩치의 김태우를 업게 된 것.
김태우의 등장에 지창욱은 기겁을 하고, 김태우는 지창욱에게 업히자 마자 온 몸을 흔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창욱은 결국 자리에서 쓰러지며 기절을 하고 말고, 지창욱은 안간힘을 쓰며 김태우를 업으려 했지만 매번 쓰러져 결국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