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가 1위 수상소감에서 레이디스코드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MC 광희 이유비 수호 백현)에서 씨스타는 'I swear'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효린은 수상소감에서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양 부디 좋은 곳 가서 편히 쉴 수 있기를 저희가 두 손 모아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MC 백현은 "안타까운 사고로 고은비 권리세 양이 저희 곁을 떠났다. 그녀들의 아름답고 열정적인 모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고 수호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인사했다.
출연 가수들 역시 뒤에서 침통한 표정으로 애도의 뜻을 표했다. 더불어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가 흘러 나왔다.
한편 권리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숨을 거두었다. 소속사 측은 "은비에 이어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서 두 멤버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가장 슬픔에 잠겨있을 다른 멤버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