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조영남, 나이 잊은 과감한 상의 탈의 오프닝 '파격'

입력 2014-09-07 09:20


가수 조영남이 SNL 코리아 오프닝에서 상의 탈의를 시도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의 오프닝 무대에서 가수 조영남이 상의 탈의를 한 채 노래를 불렀다.

조영남은 "어린 분들이 나를 잘 모를 테니 노래 하나를 부르겠다."라면서 그의 곡 '딜라일라'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딜라일라'는 1969년 영국 가수 톰 존스가 발표했던 곡으로 조영남이 번안해 1970년 이 곡으로 데뷔를 했고 가요계에 그를 각인 시킨 곡으로 유명하다.

노래가 시작되고 댄서들이 등장하자 조영남은 갑자기 재킷을 벗고 와이셔츠를 대각선으로 이상하게 걸쳐 입은 채 노래를 부르기 시작 해 눈길을 끌었다.

장난감 칼을 들고 관객석을 향해 다가가 '딜라일라'를 열창하는 조영남의 모습에 관객들은 시선을 빼앗겼다.

무대가 끝난 후 크루들과 등장한 신동엽과 유세윤은 상의탈의를 한 조영남에 허겁지겁 옷을 다시 입히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