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증후군 예방법 "약도 없다, 휴식,대화와 배려뿐"

입력 2014-09-07 03:58


본격적인 추석을 앞두고 명절증후군 예방법이 화제다.

명절증후군은 주부들이 명절을 맞아 가사에 대한 부담감과 피로감을 느끼는 현상으로 우울증, 불면증, 신경성 신체장애 등의 증상이 있다. 이는 특정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약도 없다.

전문가들은 명절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말조심과 휴식, 가족 간의 건강한 대화와 배려 등을 꼽았다.

이는 가족들의 배려와 이해가 바탕이 돼야 가능하다. 예컨대 시댁 식구들은 며느리가 음식 준비를 할 때 함께 도우면 스트레스를 덜어 줄 수 있다.

특히 강도 높은 가사 일은 손목이나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지속하는 것이 아니라 자세를 바꿔 가면서 한 번씩 양손을 어깨 위로 모아 온몸을 쭉 펴는 등 단순한 운동은 충분한 예방법이 된다.

무엇보다 즐거운 대화가 중요하다. 차례상을 준비하면서 기분 좋은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차례상 준비를 하면서 가족끼리 둘러앉아 흥미 있는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눌 것을 권했다.

명절증후군 예방법에 네티즌들은 "명절증후군 예방법, 말처럼 쉽나", "명절증후군 예방법, 가족하기 나름인데", "명절증후군 예방법, 아직도 여자들만 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