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육성재, 횡단보도 건너는 박초롱 손잡아 '박력'

입력 2014-09-06 22:40


6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 강민구(육성재 분)가 운명의 그녀 한수아(박초롱 분)과 드디어 마주쳤다.

우연히 버스에서 마주쳤던 운명의 그녀 한수아(박초롱 분)을 놓친 강민구는 한수아가 버스에 두고 내린 다이어리를 발견하고 다이어리 속 내용을 엿보며 흐뭇해한다.

강민구는 친구들을 만나 다이어리를 보여주며 운명의 그녀라고 소개하지만 친구들은 민구가 연락처 하나 없이 아직 만나지 못해 다이어리를 전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 운명이 아니니 못 만나는 것 아니냐고 장난을 친다.



다이어리 일정 중 '블루 파프리카'를 발견한 친구는 강민구에게 '동네 사거리 카페 이름'이라고 말하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강민구는 "오늘 솔로 탈출한다."라며 자전거를 타고 일정에 적혀진 5시에 맞춰 카페로 향한다.

우여곡절 끝에 카페에 도착하지만 강민구는 1호점이 아닌 2호점이란 사실을 알고 다시 1호점을 향해 달려가지만 이미 5시 40분을 훌쩍 넘긴 상황.

강민구는 카페에 앉아있는 긴 생머리 여성의 뒷모습을 보고 한수아로 착각해 다가가는데 그녀가 찾던 엘프녀가 아닌 다른 여자였다.

또 그녀와 어긋났다는 거에 실망한 강민구는 집으로 돌아오는 데 삼촌 구광수(오정세 분)으로부터 '블루 파프리카'가 가수이며 그날 공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강민구는 황급히 콘서트 장을 향하지만 운명의 그녀를 찾을 수 없자 속상한 마음에 돌아서 나오는데 횡단보도 건너편에 서있는 한수아를 발견한다.

또 다시 우연히 마주친 한수아를 보며 강민구는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자신의 곁을 지나치는 한수아의 손목을 잡아 드디어 찾은 그녀의 얼굴을 바라봤다.

예고에서 강민구가 한수아에게 “우리 오늘부터 사귀는 거다.”라며 박력 넘치는 고백을 해 이들의 풋풋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